안전보건 활동가 양성을 통해,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글 : 이주안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사무처장)


“일과건강” 회원여러분! 반갑습니다.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사무처장 이주안입니다. 이렇게 소식지를 통해서 회원님들께 인사를 드리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1985년 경기도 부천에 있는 소규모 공장에서 프레스공으로 일하면서 오른손 손가락 4개가 절단되는 산재사고를 겪었습니다. 당시에는 산재사고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병원치료 마치고, 회사가 주는 몇 푼의 보상금을 받아서 귀향을 했었습니다. 그 이후 택시 운전기사로 일하면서 많은 동료들을 교통사고로 보내면서도 아무런 도움이 되어 주지 못했던 것이 지금은 후회스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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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전남동부경남서부지역건설노동조합 노동안전보건국장으로 노동조합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노동안전보건 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노동환경건강연구소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참여했던 것이 일과건강과의 첫 인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진행되었던 ‘여수. 광양 산업단지 발암물질 관련 역학조사’에 참여하면서 지역의 많은 동지들과 발암물질로부터 조합원과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고민을 함께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2015년 1월부터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사무처장으로 임기를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노동조합 중앙에 노동안전보건실장을 선임하여 건설현장에 대한 노동안전보건 활동의 중요성을 알려가고 있습니다. 2015년 하반기부터 ‘노동안전보건 활동가 양성학교’을 통해 간부육성 사업을 시작하였고, 2016년에는 보다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하고자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2014년에 우리 노동조합에서 제안하여 추진 중인 ‘산업단지 노후설비 조기교체’를 위한 입법 사업을 2016년에는 좀 더 발전시키고자 준비 중에 있습니다. 2016년에도 일과 건강 회원님들과 함께 전국의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노동자와 시민이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일과건강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