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금요일, 원진교육센터 일과건강 주최로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주제는 ‘안전보건 취약노동자 문제, 어떻게 풀 것인가?’였다. 영세사업장, 비정규, 여성, 이주, 건설일용직… 등 안전보건, 건강권 취약계층 노동자들 문제는 끊임없이 제기되지만 그것을 조직적으로 어떻게 풀고 어떤 실천 방법들이 있을까는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
원진노동안전보건교육센터는 2006년 노동안전보건운동을 평가하면서 지금까지 ‘제기만’ 되어 온 안전보건취약노동자들 문제를 ‘화두’로 2006년을 평가하고 2007년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안전보건취약노동자들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동지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건설연맹 최명선 부장, 일반노조 임재경 위원장, 한국비정규노동센터 김주환 국장 동지가 함께 했고 급한 일정으로 자리를 못한 택시연맹은 의견서를 보내주었다. 발제와 토론 약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 간담회에서 안전보건 문제가 조직적 접근이 가능한가? 안전보건 활동가 양성 추진은 가능한가? 등을 이야기했다.
간담회의 자세한 내용은 교육센터에서 발간하는 ‘일과건강’ 12월호에 나올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최초 기사 작성일 : 2006-12-09 오후 4: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