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이후 직업성 근골격계질환 규모가 급증, 한 해 공식적으로만 4~5천명의 질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비공식까지 감안하면 근골질환자는 수 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러나, 질환자가 이렇게 늘어나도 제대로 치료가 되고 있지 않아 작업장에 건강하게 복귀하는 노동자 수가 적고 또한 빈번하게 재발되어 왔습니다.
녹색병원 근골격계질환센터에서는 오는 2월 17일(금) 오후 4시 병원 대강당에서 국내 병원에서는 처음으로 '근골격계질환 재활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제대로 된 치료와 재활을 통해 노동자가 건강한 모습으로 작업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 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① 우리나라 산재노동자 의료 재활 실태와 과제 ② 독일의 재활프로그램 운영 실태와 시사점 발제도 있을 예정입니다.
[덧붙이는 글] 최초 기사 작성일 : 2006-02-10 오전 11:4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