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23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웃다가 병든 사람들! 바로 감정노동자들입니다

20140217_02.jpg 서비스사회화가 지속되면서 서비스산업은 전체 산업의(GDP) 약 60%를 차지하게 되었고 해당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도 전체 노동자의 약 70%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서비스산업은 특성상 대부분의 업종과 직종에서 감정노동을 수행하게 되는데 감정노동은 ‘본래 자신의 감정과는 무관하게 조직(기업)내에서 요구되어지는 감정을 오랜시간 표현하게 되는 노동형태’를 말합니다.

기업들은 수익극대화를 위한 방침으로 고객만족경영, 고객친절경영을 20140217_01.jpg내세우며 결국 노동자들의 감정을 상품화하였고 감정노동자들도 급속도로 늘어나서 현재 80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오랜기간 감정노동을 하게되면 화병이나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가지게 되는데 감정노동자중 일부는 정신과 치료를 받게되는 경우도 있고, 견디지 못하고 직장을 그만두거나 심지어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자살을 선택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최근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족과 주변 지인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쳐서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을 저해하거나 인간관계가 악화되고 불편해지는 등 사회적으로도 보이지 않지만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감정노동을 주로 수행하는 여성노동자들의 건강권과 인권을 지키는 것이 우리 모두의 공익과 관련되어 있다는 점을 인식하여 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지난 수년동안 감정노동의 문제는 언론(뉴스보도, 추적60분, SBS스페셜, 행복발전소, 그것이 알고싶다 등등)을 통해서도 국민들에게도 많이 일깨워 주었고 사회적으로 감정노동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제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법률개정안이 국회내에서 적극적으로 다뤄져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여야를 떠나서 당리당략을 떠나서 감정노동을 하는 여성노동자들의 건강권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발의된 법안을 적극 논의하고 통과시켜 주실 것을 청원하는 바입니다.

수백만 감정노동자들을 위한 보호법안을 2월 국회에서 꼭 통과시켜주십시오~!!
법안이 통과되서 감정노동을 하는 여성노동자들의 건강권과 인권을 지켜주십시오~!!

2014년 2월 12일
감정노동자 보호입법 추진을 위한 전국네트워크
(금융노조, 우정노조, 미래창조과학부노조, 사무금융노조연맹, 공공운수노조연맹,
보건의료노조, 전국민간서비스연맹, 노동환경건강연구소)
?

활동포커스

일과건강이 집중 활동하고 있는 분야 입니다.

  1.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법률개정안 통과를 촉구 기자회견

    웃다가 병든 사람들! 바로 감정노동자들입니다 서비스사회화가 지속되면서 서비스산업은 전체 산업의(GDP) 약 60%를 차지하게 되었고 해당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도 전체 노동자의 약 70%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서비스산업은 특성상 대부분의 업종과 직종에서 감정노동을 수행하게 되는데 감정노동은 ‘본래 자신의 감정과는 무관하게 조직(기업)내에서 ...
    Date2014.02.17 Category감정노동
    Read More
  2. 빙그레 폭발사고, 주민들 더 이상 빙그레 웃을 수 없다!

    빙그레 폭발사고, 주민들 더 이상 빙그레 웃을 수 없다 - 지역사회알권리 보장을 위한 ‘화학물질 감시단 발족’ 간담회 열려 2월 11일 오후 1시 50분,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의 페인트 세척업체 태성산업에서 노동자 2명이 유해발암성 물질인 염화메틸렌 가스에 중독돼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루 뒤인, 12일 오전 10시 45분, 1주일 전 폭발사고가 ...
    Date2014.02.14 Category화학물질알권리
    Read More
  3. [2/21] 화학물질 감시네워크(가칭)에 함께 해 주십시오!

    ‘일과건강’이 참여를 제안드립니다 지역사회알권리 보장을 위한 화학물질 감시네트워크(가칭)에 함께 해 주십시오! “주민이 나서야 기업이 바뀌고 지역이 안전해집니다” 2012년 9월 구미 휴브글로벌, 2013년 1월 화성 삼성전자 불산누출 산재사망사고 이후 계속된 화학물질에 의한 화재·폭발·누출사고는 2013년 상반기에만 총 36건이 발생하여 예년 평균에...
    Date2014.02.10 Category화학물질알권리
    Read More
  4. [성명서] 여수 기름유출 알권리를 보장하고 안전한 방...

    여수 기름유출 알권리를 보장하고 안전한 방독마스크를 지급하라! 설날 아침 9시 35분, 19년 전 시프린스호 유류 누출 사고의 악몽이 남아 있는 여수 앞 바다, 여수산단 원유2부두에서 싱가포르 국적의 16만톤급 유조선 우이산호가 여수 낙포동 GS칼텍스 원유2부두와 충돌하면서 대형송유관이 파손되어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유조...
    Date2014.02.03 Category화학물질알권리
    Read More
  5. 2013년 국정감사 이후 진행된 고용노동부 대기업 콜센터...

    1. 조사사업장 및 조사 기준에 대한 정보제공 부실로 수시감독결과 수용의 어려움 ○ 보도자료에 따르면 총 37개 콜센터에 대한 수시(근로)감독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나는데 규모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현행 규제를 위반하고 있는 사업장의 특성을 확인하기 어려움. 또한 조사대상이 ‘직영(5개)’, ‘협력(27개)’, ‘자회사(5개)’로 샘플 수의 불균형...
    Date2014.02.03 Category콜센터 여성 노동자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73 Next
/ 73
Name
E-mail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