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아리셀 참사, 국방부 사죄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검찰의 영장 청구 요지에 따르면 아리셀 공장 뿐 아니라 군대 내에서도 대형 참사가 발생할 수 있었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아리셀이 시험데이터를 조작하고 시료를 바꿔치기하며 국방부 재심사를 통과하기도 전에 일일 생상량의 두배에 달하는 무리한 생산을 개시했습니다. '군납 비리'라는 중대한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국방부과 아리셀, 에스코넥과의 관련한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철저하게 자체적인 진상 조사에 착수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