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가 어느덧 한 달이 지났습니다. 온 국민이 회사의 이익과 승객의 생명을 맞바꾼 청해진해운, 그리고 침몰 전 2시간 동안 단 1명의 생명도 구해내지 못한 정부와 관계기관의 무능함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월호 참사는 2013년 1월 화성삼성 불산누출사고, 3월 여수대림 폭발사고, 5월 당진현대제철 아르곤가스 질식사고, 2014년 1월 여수GS칼텍스 기름유출사고, 2월 남양주빙그레 암모니아폭발사고, 최근 4월 에쓰오일 원유누출사고와 같은 구조적 원인과 문제점이 총체적으로 드러난 대형참사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구조적 문제점은 화학물질 사고뿐아니라 연일 계속되고 있는 사업장 중대산업사고와 최근 발생한 철도사고, 그리고 다음 대형사고로 예견되고 있는 방사능 원전사고의 주요원인으로도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에 화학물질 감시네트워크는 사회 각 분야별 사고대책단위와 함께‘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공동주최 : 공공교통네트워크, 민주노총,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화학물질감시네트워크

문의 : 화학물질감시네트워크 현재순 사무국장 010-2287-4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