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창립 1주년 기념 연속토론회Ⅰ
‘PVC없는 어린이 안전 환경 만들기’
- 일정 : 11월 14일(금) 오전 10시 ~ 12시
- 장소 :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 주최 : 국회 김영주 환경노동위원장, 김제남 의원, 서울특별시
- 주관 : 아이건강국민연대, 발암물질국민행동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은 2014년에 참여단체들과 함께 안심산단만들기, 안심마트만들기, PVC없는학교만들기, 발암물질목록2.0 발표, 전성분표시제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심산단만들기’를 통해서는 ‘금속가공유 가이드라인 협약’을 통해 금속가공유에 사용되던 유해물질 1천톤을 저감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안심마트만들기’는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PB상품을 조사하여 가정용 생활화학용품의 실태를 고발하고 유통업체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PVC없는학교만들기’는 서울과 울산 등 초등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PVC 제품의 위해성을 알리고 대체 제품을 사용하도록 교육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우리 사회에 만연한 유해화학물질을 저감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 원인으로 유해화학물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나 보육시설에서 보내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시급히 요청되는 상황입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는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 가소제와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함유된 PVC 재질의 학용품, 학습 교구, 내장재 등이 아무 문제의식 없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안심마트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된 가정용 생활화학용품을 조사한 결과 욕실화, 매트, 보호가드, 방향제 등에서 유해화학물질이 매우 높게 검출되었습니다.
발암물질국민행동과 아이건강국민연대는 2012년부터 서울, 울산, 군산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PVC없는 학교 만들기’ 교육을 진행하면서 교사, 학부모, 학생들에게 PVC 제품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한 대체 제품을 사용하도록 안내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서울 및 울산 소재 초등학교에서 진행한 ‘PVC없는 어린이 안전 환경만들기’ 사업의 결과를 알리고 어린이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