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06 l 고독성물질 저감의 성공 사례

by 관리자 posted Nov 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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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06 l  고독성물질 저감의 성공 사례
특집기사 발암물질국민행동, 금속노조, 제조기업 간의
유해물질가이드라인협약에 대하여


화학물질의 생산과 소비에 개입해야 할 이유 어떤 사업장에서 사용 중인 화학물질을 만날 때, 이 물질에 함유된 성분들이 기능상 꼭 필요하니까 들어간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적어도 오늘의 한국사회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발암물질목록작성위원회와 함께‘발암물질목록1.0’을 공표하면서 일터에서 사용되는 발암물질의 실태조사에 나섰다. 2010년에는 금속노조와 87개 사업장의 물질안전 보건자료(MSDS)를 수거하여 분석하였고, 2011년까지 이 중에서 약 50개 사업장을 방문하여 화학물질 사용 실태를 파악할 수 있었다. 그리고2011년 말 1만2,952 종의 제품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여 분석한 결과, 매우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발암물질 등 고독성물질이 너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될 것들’이었다.
이슈 한국지엠 정비 노동자 분신사건과 일련의 자살 사건에 대해 고함

더 이상 죽이지 마라!
지난 10월의 마지막 날, 한국지엠지부의 정비부품지회 조합원이 분신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아직 위중하다. 같은 날 밤 이번에는 천안에서 삼성전자서비스 천안센터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또 자결했다. 게다가 10월에는 이 사건 말고도 서울도시철도공사의 기관사가 또 한 사람 자살했다. 지난 1년 6개월 사이 3명의 기관자사 자살한 사업장이다. 잔인한 10월인 것인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일련의 노동자 자살 및 분신은 업무관련 정신건강 문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도시철도공사의 기관사 자살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좁은 지하터널을 오롯이 혼자 운전해야 하는 불통의 시간, 러시아워 시간대에 1~2천명의 승객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 책임감과 고충, 출입문 사고라도, 아니 그보다 더 작은 실수라도 발생하면 강력한 인사조치가 기다리고 있는 승무사무소. 민주노조를 탄압하고 차별하는 조직문화 속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교육현장 노동안전보건 실무학교 심화과정에 다녀와서,,,

지난 10월 18~19일 동안 노동안전보건 실무학교를 다녀왔다. 노동안전보건 실무학교란 각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노동안전보건 담당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에 주 강의 내용은 노동환경건강연구소 화학물질센터 김신범 실장님의 타타대우상용자동차 관련된 발암물질 조사사업에 관한 내용, 임상혁 소장님의 교대제에 관한 수면장애에 관한 내용, 일과건강 현재순 선생님의 현장 사고조사시 노동안전보건 담당자들이 반드시 알고 지적해야할 사항 및 처리방법에 관한 내용 등이다.


전문칼럼 최근의 화학물질 누출사고, 그 뒤엔 하청노동자들이 있었다

연이어 터지는 가스누출과 폭발사고들
지난 2012년 9월 27일 구미 불산 누출, 2013년 1월 12일 상주 염산 누출, 1월 15일 청주 불산 누출, 1월 27일 삼성전자 불산 누출사고, 그리고 3월 14일 여수산단 대림산업 폭발사고 등 연이은 화학물질 누출과 폭발사고가 발생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구미 4공단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사고는 국가기관의 부실한 대응은 물론이고, 주변 공단에서 근무한 많은 노동자들의 문제와 관련 법규의 한계, 그리고 지역주민의 알권리 등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들어나면서 다시 한 번 총체적 부실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삼성전자 불산 누출사고에서 희생된 1명의 노동자, 그리고 대림산업 폭발사고에서 희생된 6명의 노동자들은 충분히 사고가 예측되는 상황에서 죽음으로 내몰린 안타까운 현실이 반복되고 있었고, 그들 모두는 하청노동자들이었다.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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