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여성노동자에게 의자를" 사업의 일환으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7일에는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백화점 여성노동자들에 대한 몇가지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첫째는 근피로도 조사입니다.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노동자와 앉아서 일하는 노동자의 다리 근육 피로도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실험적으로 입증하는 조사입니다. 둘째는 하지정맥류 검진입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백화점의 의자와 화장실, 식수, 휴게실에 대한 실태조사입니다. 이 세가지 결과는 이미 진행된 설문조사와 함께 분석되어 5월 말에 발표될 것이고, 전국적 캠페인의 근거자료로 사용될 것입니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의 윤덕기 연구원이 근피로도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녹색병원 윤간우 과장은 하지정맥류 검진을 실시하였습니다.
많은 여성들에게서 하지정맥류가 관찰되었습니다. 계속 서서 일하는 것이 여성들의 몸에 이상을 가져온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서비스연맹 정민정 부장과 교육센터 김신범 실장은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백화점의 의자, 화장실, 식수, 휴게실에 대해 조사하였습니다.
조합원들은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고, 의자를 꼭 놓을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미 설문조사는 백화점 화장품 판매직 여성 1000명에 대해 실시되었고, 현재 분석이 진행되고있습니다. 민주노총과 서비스연맹은 5월 마지막주에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6월부터 본격적 캠페인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최초 기사 작성일 : 2008-05-10 오후 4:4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