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화학사고없는 서산만들기 온라인 시민걷기대회

by 관리자 posted Dec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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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화학사고 없는 서산 만들기’ 온라인 시민걷기대회


지난 12월 18일 (금) 오전 11시 제2회 ‘화학사고 없는 서산 만들기’ 온라인 시민걷기대회 경품 추첨식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충남 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주최, 화학섬유연맹 세종충남본부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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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지난 해에 비해 규모는 작아졌지만, 시민 936명이 참여해 함께 퀴즈를 풀었다. 걷기대회는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대산공단이 가지고 있는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학사고 발생은 35건에 이른다. 서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폭발사고, SH에너지화학 군산공장 폭발사고, 경북 구미공단 KEC공장 화학물질 누출사고 등 어김없이 화학물질 폭발·누출사고가 이어진 것이다. 이에 충남 건생지사 등은 산업단지 노후설비 안전관리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산업단지 노후설비에 대한 관리 책임이 있는 기업을 관리감독하고 재정지원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이날 참가자들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도 촉구했다. 우리나라는 평균 하루 7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지만, 기업벌금은 평균 400만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솜방망이 처벌로 산재사망이 줄지 않아 중대재해가 발생한 기업에 대한 처벌강화 내용을 담았다. 일과건강이 참여하고 있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 운동본부와 정의당 등은 지난 11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의사당 앞에 농성장을 꾸리고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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