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살인기업 선정식이 4월 25일(월)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립니다. 2005년부터 시작된 살인기업선정식은 전년도에 가장 많은 산재사망이 일어난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에게는 그 책임을 묻고 정부에게는 관리감독강화와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자리입니다.
해외의 여러 연구에 따르면 산재사망을 줄이고 예방하는 효과가 가장 큰 정책은 산재사망을 일으킨 기업의 고위 임원을 강력하게 처벌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임원이 아닌 노동자나 관리자급에게 가장 큰 처벌을 내리는 우리나라 사정을 보면 왜 산재사망이 쉽게 줄지 않는지 가늠할 수 잇습니다.
올 해는 또 어떤 기업이 '살인기업'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될까요? 많은 관심과 취재 바랍니다.
○ 2012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
- 일 시 : 2011년 4월 25일(월) 오전 11시
- 장 소 : 서울 청계광장(소라탑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