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아주라 콘서트가 열립니다.
'아주라'는 "아이에게 주라"는 부산지역 말 입니다. 아주라 콘서트는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을 아이들에게 물려주자는 의미를 담고 2010년 11월 3일 처음 열렸습니다.
2011년에는
4월, 산재사망노동자를 추모하는 봄
7월, 건설노동자의 여름
10월, 금융·서비스노동자의 가을을 주제로 열릴 계획입니다.
추락을 방지하는 10만원짜리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아 용광로에 빠져 사망한 노동자, 주문부터 배달까지 30분 안에 가야하는 피자업체 속도경쟁에 내몰려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노동자 등 정부 공식통계로만 작년 한해 2천1백여명의 노동자가 일하다 다치거나 병에 걸려 사망합니다. 산재사망은 노동자 한 개인이나 그 가족만의 슬픔이 아닙니다 사회가 같이 슬픔을 나눌 때 소중한 생명이 일하다 사망하는 현실을 바꿀 수 있습니다.
아주라 콘서트는 노래와 이야기로 시민들을 만나 산재사망 문제를 나누려고 합니다.
○ 정동길 시민과 함께 하는 덕수궁 돌담길 아주라 콘서트○
- 일시: 4월 4일(월) 12시 -13시
- 장소: 덕수궁 돌담길(서울 시립미술관 앞)
- 주최: 노동건강연대, 노동환경건강연구소,민주노총 노동안전보건위원회, 산재노협
- 후원: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람, 자유,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홍희덕 의원실
- 프로그램 : 노래와 이야기, 산재사망 노동자 및 유족의 이야기, 차와 뱃지 나누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