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요금소 여성노동자의 건강이 외면당하고 있다

 - 일시 : 2015년 2월 4일 9시 5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20150203_01.jpg 한국도로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속도로 톨게이트 영업소는 총 341개가 있고 현재 도로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국고사업 노선은 31개,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노선은 7개. 여기에 고용되어 있는 톨게이트 요금징수 여성노동자는 7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그러나 이 노동자들은 모두 ‘간접고용 노동자’임. 있다. 2009년부터 톨게이트 영업소 전체를 도급으로 전환. 

최근 노동조합이 설립되고 집회가 이어지면서 이들 여성 노동자의 노동조건이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안고 있는 불안정 고용과 저임금이라는 보편적 문제에 더하여 도급업체 관리자와 고객들로부터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인권침해, 성희롱 문제 등 추가적인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에 본 조사를 통하여 업무로 인한 건강문제와 모성보호 문제 등의 상태를 확인하고 비정규직에게 차별적으로 적용되지 못하고 있는 안전보건상의 사업주 책임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함.


톨게이트 여성노동자 실태조사 자료

2015년 2월 3일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 일과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