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월 16일 (화)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유성기업 노동자 괴롭힘 및 가학적 노무관리 양적조사 보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유성기업 괴롭힘 토론회.jpg



1. 유성기업에서 일하던 금속노조 유성지회 조합원 고() 한광호 님이 괴롭힘과 가학적 노무관리로 목숨을 끊은 지 148일입니다. 기업이 노조를 파괴하기 위해서는 어떤 짓도 서슴지 않은 결과 노동자가 죽고 병에 걸리고 동료관계와 가족관계가 파탄 났습니다.

 

2. 지난 328일 열린 <전쟁 같은 일터, 당장 멈춰-노동자의 존엄과 생명 을 파괴하는 가학적 노무관리에 대해> 토론회 이후 유성기업 괴롭힘 및 인권침해 사회적 진상조사단이 구성됐습니다. 인권, 노동안전, 법률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모여 고 한광호 노동자의 죽음의 원인을 밝히고 현재도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삶을 유지할 수 있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가까운 동료를 잃은 노동자들을 바로 조사하기에는 정신적 충격이 컸기에 시간을 두고 조사하기로 해서 6월부터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3. 6월말 7월초 유성기업에서 벌어진 직장 내 괴롭힘 및 가학적 노무관리에 대한 양적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합원의 80%에 가까운 사람들이 참여한 조사결과는 매우 참담했습니다.

 

4. 참여자의 67.3%가 폭력을 경험하고 있으며 아파서 4일 이상 결근한 경험이 있는 노동자가 36%가 넘었습니다. 괴롭힘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의 수준 5점이 넘는 노동자가 무려 60%에 달하며 매우 위험한 집단의 규모도 24.3%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 고위험군’(PWI)2이나 됩니다.

- 괴롭힘의 수단으로 사용된 가학적 노무관리인 성과급 및 승진에서의 차별(50.9%),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해고나 징계(43.8%), 화장실 통제, 몰래카메라, 녹취와 같은 일상적 감시(53.4%), 고소고발(52.1%) 을 매우 경험했다. 특히 압도적으로 임금삭감과 사측 노조와의 차별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80%가 넘었습니.

- 무엇보다 괴롭힘의 결과는 공장에 한정되지 않았습니다. 대인관계의 괴롭힘을 겪는 사람들이 80%가 넘었습니다. 사회경제적 조건과 건강에 대한 질문에서도 동료 관계 악화(54.3%), 가족 관계 악화 (55.6%), 대인 관계 및 사회활동 기피(58.7%)로 절반이 넘었다. 괴롭힘과 가학적 노무관리로 동료관계, 가족관계 등 인간관계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5. 이러한 유성기업 괴롭힘 양적 조사 중간결과 발표를 통해 국회나 정부, 사법부가 해야 할 일을 찾고자 오는 816()오전 9시반 국회의원회관 제2 세미나실에서 결과발표회를 합니다. 더 이상 노조파괴를 위해 노동자를 괴롭히는 일이 버젓이 자행되지 않도록 국가기관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유성자료집]괴롭힘양적조사중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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