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건강 웹진 300호 발행을 맞이하여 구독자 연속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첫번째 순서로 한상국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기술본부 노동안전보건부장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1. 일과건강과는 어떻게 인연을 맺고 웹진을 구독하게 되셨나요?

2000년대 원진재단부설 녹색병원과 인연을 맺게되면서 노동환경건강연구소와 노안사업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일과건강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 웹진도 구독하게 되었습니다. 


2. 노안 활동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1991년 회사에 입사했어요. 현장에서 머리를 다쳐 꿰메고 다리를 다치기도 하고 사고성 재해가 많이 발생되고 있는데도 회사에서는 공가처리를 하라고 하곤 했어요. 관리자의 협박과 회유로 산재은폐가 당연시 되고 있었던 거죠. 이런 현실에 분노했고, 현장을 개선하기 위해서 활동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당시 인천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도움을 받으면서 노안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 노안 활동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기 있다고 생각하세요?

현장의 열악한 상황은 노동자 활동의 결과로 조금씩 바뀌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무엇보다 조직적인 노안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지요. 


4. 향후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들려주세요. 

지하철 노동자가 노출되는 주요 유해인자를 밝히고, 그에 따른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절차와 방법 등을 표준화해서 보건관리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어요. 향후에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활동을 통해서 지하철 노동자 직무별 주요 유해인자 측정과 노출을 줄이는 전략으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서 좀 더 안전한 현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5. 300호를 맞이한 일과건강 웹진에 대해 한마디 해주세요.

벌써 300회가 되었다니 일과건강 식구들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노동자들의 벗이 되어 주세요. 앞으로 좀 더 만은 노동조합 활동가들과 함께 하기 위한 홍보 방안을 많이 고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