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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토론회-파리바께뜨 자회사 1년, 무엇이 변했나?

지난 21일 (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정책토론회-파리바께뜨 자회사 1년, 무엇이 변했나?'가 진행되었다.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이 SPC그룹의 자회사 소속 정직원으로 편입된 이후 노동조건이 어떻게 개선됐는지 점검했다. 하지만 기사들이 여전히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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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주에 걸쳐파리바게뜨 기사 5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현장 노동자들의 자회사 직장생활 만족도는 100점 만점 기준으로 56점 정도였다. 첫 발제로 나선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은 "인력부족과 연동된 노동강도(48점), 노동시간(51.7점)은 상대적으로 직장생활 만족도가 가장 낮은 수준이었고, 임금수준(49.8점)도 평균 이하 반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휴게시간 및 노동시간 단축 △공식적 퇴근 후 무료노동 현상 △인력부족 및 노동강도 강화 △점주·관리자 눈치 △점주의 사적인 업무 지시 △매장 재배치 △성·연령·외모로 차별 △매장 손실에 대한 기사 변제 △CCTV로 일터 감시 및 통제 등의 상황을 소개했다.

이어 한인임 일과건강 사무처장은 "기사가 고온, 환기, 다습, 분진, 유해 세척제 등에 노출돼 있다"며 "특히 세척제와 같은 화학물질은 현행법상 노동자에게 MSDS(물질안전보건자료)를 제공해서 노동자가 자신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하는데 MSDS가 제대로 보급되지 않고 있다. 일부 MSDS는 내용이 엉망으로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작업장에서 고객, 점주 및 관리자로부터 폭언, 폭행, 성희롱·추행 등도 발생했다고 한다. 특히 지난해 파리바게뜨 기사 임신경험자 14명 가운데 7명이 자연유산 하는 등 열악한 노동환경이 드러났다. 파리바게뜨에는 여성 제빵기사나 카페기사 70% 이상이 여성이다. 점심시간 없이 일하거나 화장실을 가지 못해 방광염에 걸린 사례도 언급됐다.

이날 원청인 PB파트너스 측은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았고, 가맹점주 협회 측은 설문조사가 노조 편향적이라며 비판했다. 이에 사회자 이남신 한국비정규노동센터 활동가는 “현재 원청인 본사가 참석을 안 한 상태에서, 기사와 가맹점주가 겨루는 모양새가 만들어졌다. 을과 을이 싸울 것이 아니라 원청이 부족한 인력이나 잘못된 점들을 개선해 나가도록 목소리를 모았으면 좋겠다”고 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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